일주일 발매 연기되어 내 속을 태우더니.. 월요일에 드디어 도착!
작년에 시킨게 이제야 오다니 ㅡ_ㅡ... (우리 동네 이노지스 거지! 저녁 6시 넘어 경비실에 던져놓고 가버리다니 전화해서 언제 오냐고 확인까지 하고 기다렸는데....)
안에 사진은 다 좋았다 분위기도 따듯했고... 다들 미모포텐 터졌을때 찍은거라 안 나온 사진이 없을정도! (화보집이 좀 아쉽다 요런건 화보집으로 큼직큼직하게 봐야 좋은데...) 에세이는 딱 예상만큼!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솔직한 마음이 묻어나는 글들이었고 글 너머로 그들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글들이었다. 괴롭고 힘들었을 상황에도 모나지 않게 둥글둥글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서 딱 그들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. 개인적으로 준수글이 내 취향이었다. 직설적이지만 까칠하지 않고 부드럽지만 연약하지 않은.. 그런 느낌의 글들.
그리고 CD! 1분 미리듣기가 풀렸을땐 좀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괜찮았다.
출처: DC 김대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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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mission : 다들 미션 공중파로 꺼져! 했을때 공감했던 곡. 콘서트에서 군무와 함께 봐서 춤이 빠지고 곡만 듣기엔 좀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도 모르게 계속 미션만 반복하고 있었다. 알게 모르게 뒤에 깔리는 깨알 같은 화음이랑 애드립도 좋고... 유천이나 재중이가 곡을 많이 쓰긴 하지만 댄스곡이 없다는게 좀 아쉬운데 준수가 있어서 자작곡들의 색이 다양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.
2. nine : 90년대 분위기를 내려고 작곡했다더니 옛날 잼(ㅋㅋ) 같은 분위기가 난다. 90년대 아이돌 곡 같은 느낌? 이 곡 좋다는 사람 많던데 난 그냥 무난했다.
3. pierrot : 콘서트에서 들었을땐 가사에 신경쓰느라 곡을 제대로 못 들었었는데 멜로디가 잘 빠져서 놀랬다. 디스곡인 만큼 가사가 직설적이고.. 그만큼 좀 오글거리는 건 있지만 곡 자체는 좋았다. 시망따위를 디스하는데 쓰기엔 지나치게 좋아서 아까울 정도.
4. 낙엽: 콘서트에서 듣고 진짜 눈물 흘릴 뻔한 곡. 준수 감성이 폭발할 때 만든 곡이라더니... 멜로디며 가사가 7,80년대를 생각나게 한다. 그만큼 노인네인 나한테 꽂혔고. 라이브부터 들어서 cd가 좀 심심한 맛이 있다는게 단점이면 단점이랄까..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내 취향이라 개인적으로 뮤직 에세이에서 가장 아끼는 곡이다. 아, 하이라이트 부분에 들어간 기타반주가 좀 거슬리긴 했다. 라이브땐 안 이랬던거 같은데...
5. I.D.S: 딱 '김재중이 작곡했습니다'라고 딱지 단 거 같은 곡이다. 1막때도 그렇고 재중이가 작곡,편곡한 곡은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이게 딱 그렇다. 개인적으로 편곡이랑 보컬이 좋았다.
6. 이름 없는 노래 part.1: 1분 미리듣기가 풀렸을때부터 논란이 되었던 곡. 사실 가장 걱정했던 곡이기도 했는데 그랬던 나를 반성한다! 이천쐄년만으론 판단하면 안되는 거였어... 곡 전체에 흐르는 피아노 반주도 좋았고 중간 중간 들어가는 화음, 그리고 재중, 준수의 보컬도 좋았다. 특히 곡 마지막 부분에서 그 떨리는 목소리....... 하아.... ㅠㅠ
얘네 진짜 엄청 굴려지고 고생하고, 제대로 정산 안해준 것도 다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 까진줄은 몰랐다. 전에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생활비 걱정 안하게 되서 좋다는 말에 읭?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었다니... 얘네가 번 돈이 얼마인데 생활비 걱정하면서 돈을 빌렸어야 하는 거냐고. 거기다 그런 얘기 할때마다 거절당했다니 ㅋㅋㅋㅋㅋㅋㅋ 너넨 진짜 그거 다 고대로 부메랑 맞을꺼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애들 데려다가 부려먹고 지들 아쉬울때만 가족소리 해서 입 막아버리고..........
근데 다이어리 쓰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쓸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펜 자국 나면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
+ 쓰지도 못하는 에세이를 사인회 가려고 교보에서 또 지르고... 나는 나는 빠수니..........
++ 미션은 진짜 공중파로 꺼져 줬으면 싶다...
+++ 낙엽을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건........... 나 뿐만은 아닐거야............
